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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회식 장소 추천, 모도우 광화문점에서 한우 코스 먹었어요.

by 김찰밥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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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우 광화문점

 

 
3월 어느 날 회식으로 갔던 모도우 광화문점 후기입니다. 회식이긴 한데... 2명이서 갔어요. 다들 집에 가고 싶어 했기 때문에ㅎㅎ 평일 저녁에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도 바로 착석가능했고요. 안쪽에 룸 공간도 따로 있는 것 같고요. 제가 앉은 홀 쪽에는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더라고요.
 
 

 
B 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코스말고도 고기만 단품으로 먹을 수 있어요. 이런 한우 코스집 방문하면 늘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배가 불러서... 다음에는 고기만 단품으로 주문해야지라고 늘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코스를 먹었네요.
 

첫 번째 계란찜! 배가 아주 많이 고픈 상태에서 먹은 음식이라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이날 약간 날씨도 추웠는데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후루룩 마시듯 먹어버렸어요.
 
 

 
두 번째 회도 신선하고 두툼한 게 맛있었고요.
 
 

 
플레이팅이 너무 예뻤던 세번째! 맨 아래 단호박 수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복찜, 새우전, 참깨 떡찹쌀떡까지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단호박 수프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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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 숙성시킨 제철 생선구이인데요. 농어였나...?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바질향 나는 생선 아래 깔린 밥도 맛있었고 무 조림도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건 갈비살 떡갈비, 이때부터 약간 조절해야지 하고 떡갈비는 거의 먹지 않았어요! 어차피 고기 먹을 건데 이런 다진 고기로 배를 채울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밥반찬으로 좋을 것 같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고기! 안심, 등심, 살치살까지 3종이고요. 곁들여 먹을 야채랑 치즈도 있어요. 
 
 

 
반찬도 여러 종류가 나오더라고요. 파무침부터 김치, 오이 고추 무침이 맛있어서 아주 많이 리필해서 먹었어요.
 
 
 

 
근데 왜 이런 스타일의 식당들은 치즈랑 함께 먹는걸로 시작하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아 너무 맛있었던 등심! 같이 구워주신 올리브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아직 못 먹었네요. 역시나 고기는 조금 남아버렸어요ㅠㅠ 앞에서 실컷 배 채우고 고기를 남기다니... 아까워 죽겠다...
 
 
 

 
배부른데도 맛있어서 꽤 많이 먹은 미역국...미역국도 진짜 맛있었네요. 근데 진짜 또 한 번 느낀 건데 한식은 코스 말고 한상차림이 좋은 것 같아요. 떡갈비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다 밥이랑 먹고 싶단 말이죠?
 
 

 
마지막 샤인머스캣과 아이스크림 모나카로 입가심. 식당 분위기도 조용하고 깔끔했고요. 고기는 뭐 너무 맛있고... 회식으로 오기 너무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었어요. 물론 회식 예산이 좀 되는 경우에? 프라이빗 룸이 있어서 그런가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또 한 번 한우는 코스 말고 단품으로 먹자는 교훈을 남기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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