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맛집, 혼밥하기 좋은 깔끔한 1인 샤브샤브 강호연파

강호연파 성수숲속산장점

성동구 연무장길 3-2, 1층 
매일 11:00-22:00
(월~금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맛집 많은 성수동에서 3번 정도 방문한 1인 샤브샤브집 강호연파입니다. 손님들이 좀 있어 매장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다찌 형식의 바 테이블이고 직원분이 가운데에서 음식을 준비해 주십니다. 담백 고소, 유부 불고기, 매콤 파채까지 3가지 국물의 샤브샤브가 있는데요. 저는 유부 불고기 나 매콤 파채를 추천합니다! 
 
 
 

소스나 식기류는 테이블에 준비되어있어서 각자 사용하면 되고요. 참깨드레싱, 유자폰즈, 스위트 칠리, 3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모든 소스를 다 덜어놨어요. 담백 고소 육수를 선택하면 테이블에 준비된 육수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매콤이나 불고기를 선택하면 추가 소스와 재료를 더 넣어서 냄비를 주십니다.
 
 

저는 이날도 유부 불고기를 선택했습니다! 달달한 불고기 국물이랑 육수 듬뿍 머금은 유부가 너무 좋더라고요.  인덕션 온도라던가 재료 넣는 순서 등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혼자 먹을 수 있는데요.
 

샤브샤브 재료들도 이렇게 나무 상자에 담겨서 한가득 나오는데요! 아래에 깔린 재료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고기부터 다양한 채소, 만두, 모찌면 등등 진짜 양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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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줄 서서 대기 중인 샤브샤브 재료들 
 

저는 하나하나 넣고 건져먹는게 조금 귀찮아서 2번 정도 나눠서 모든 재료를 다 넣어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야채와 고기가 익으면서 육수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너무 배가 부르지만...
 
 

생면 추가는 포기 할 수 없죠...
 
 

여기에 리조또도...처음에 담백 육수보다 유부 불고기나 매콤 파채를 추천했던 이유가 사실 저는 샤브샤브  소스맛으로 먹어서...ㅎㅎ 담백 육수도 깔끔하고 좋긴 한데 생면이나 리조또 할 때는 확실히 불고기나 매콤 육수로 만드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한국인의 디저트!! 샤브샤브보다 마지막에 먹는 리조또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생면과 리조또 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샤브샤브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기 때문에 만약 여자 2명이서 간다면 각각 생면, 리조또 시켜서 나눠먹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제가 좋아하는 성수동 맛집 강호연파였습니다. 일단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가 않아서 내부가 깔끔하고요! 혼밥 하기도 좋고 약간 마주 보고 밥 먹기 어색한 사이에 가면 뭔가 분주하게 각자 할 일이 있다 보니까 덜 어색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회사 점심시간에 가도 좋아요... 대화하고 싶지 않을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