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Coffee)
직장인중에 커피 안 마시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출근할 때 한잔씩 들고 출근해서 회사에서도 한잔씩... 커피 없이는 생활이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대 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한걸음 한걸음마다 카페가 눈에 보이고 논과 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골 동네에도 카페 하나씩은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어마어마합니다. 커피는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콩을 볶은 뒤 갈아서 물에 우려내 만드는 음료를 말합니다.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지만 현재는 세계 각지에서 자라고 있어 다양한 산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원두의 종류
커피 원두는 아라비카, 로부스타 원두가 전체 재배 품종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하게 많이 들어본 품종은 아라비카인 것 같은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에티오피아가 원산지로 아열대 사이의 해발 1000~20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됩니다. 원두는 기온이 낮은 높은 지대일수록 열매가 천천히 익어 밀도가 단단해져 질이 좋은 것으로 인정됩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재배는 까다롭지만 맛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으며 로부스타 원두에 비하여 카페인 함량도 더 적습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종입니다. 고도가 600m 이하인 낮은 지방에서 재배되고 있고 기온이 높아서 커피가 빨리 자랄 수 있게됩니다. 생산량은 높지만 아라비카에 비하여 단조로운 맛과 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믹스커피나 커피 향 식품의 원료로 많이 쓰입니다.
커피의 효능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항산화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을 방어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활성 산소는 각종 염증, 면역력 저하, 암발생, 치매, 동맥경화 등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는데요. 커피의 폴리페놀성분이 항산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적당량 섭취시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켜주며 신체 운동 효과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장애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400mg, 여성의 경우 300mg 정도입니다.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10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잠들기 5-6시간 전에는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의 차이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뜨거운물을 원두가루에 고압으로 통과시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추가해 만든 것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에 추출해 다른 방식에 비해 카페인이 적습니다. 여기에 우유, 휘핑크림, 각종 시럽 등 부재료를 추가하면 카페에서 파는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드립커피는 원두를 필터에 담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내리면 핸드 드립 커피라고 불립니다. 인건비가 들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있으며 바리스타의 실력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필터에서 기름이 걸러지면서 좀 더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보다 만드는데 시간이 들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서 두 가지 다 잘 마시는 편이지만 커피맛에 예민한 경우에는 한 가지 종류만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성분에 예민하거나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실 일이 생겼을때는 디카페인 커피를 찾게 됩니다. 요즘 웬만한 카페에는 디카페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카페인이 0은 아닙니다. 국제 기준 97% 이상, 우리나라 기준 90% 이상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라고 부르기 때문에 소량의 카페인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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