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침식사 추천, 24시간 미슐랭 맛집 금수복국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1층 24시간 영업

2층 복요리전문점 11:00-22:00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아침으로는 미슐랭 맛집 금수복국에서 복국을 먹었습니다. 마침 해운대 본점이 숙소 근처라서 걸어서 갈 수 있었어요. 맛집이고 웨이팅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24시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서울에도 몇 군대 지점이 있기 때문에 오전 9시에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주말 오전 9시에 앞에 2팀 대기 있었고 1분 정도? 크게 기다리지 않고 거의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어요. 나올 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대기가 싫으면 9시 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리가 많기는 한데 음식이 생각보다 느리게 나와서 회전이 빠른 편은 아니더라고요.

 

 

 

살아있는 복어도 수조에 있긴한데 모든 메뉴에 살아있는 복어를 쓰지는 않고 메뉴마다 가격 차이가 있었어요. 

 

 

 

활참복국, 까치복국, 밀복국, 은복국까지 4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활 참복국은 가격이 확 뛰더라고요. 사실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자세한 설명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했어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고 베스트 표시도 붙어있길래 까치복국을 주문하려 했는데 3만 원짜리 활밀복국인지 은복국인지가 들어왔다고 4천 원 더내고 그걸 먹으라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주문했어요... 살아있는 게 더 맛있겠죠 뭐...

 

복국 말고도 튀김이나 무침같은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물티슈에 대충 설명이 적혀있긴 한 더라고요.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반찬은 간단하게 이정도로 나와요.

 

 

 

식당이 넓은데도 이렇게 아침부터 꽉 차있어요. 여행 가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 어른들 맞춤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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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국만 먹기는 아쉬워서 복어 튀김도 주문했는데 뭐...특별히 엄청 맛있지는 않고 그냥 복어 튀긴 맛이었어요. 치킨처럼 나와서 신기하긴 했네요.

 

 

복국도 뚝배기에 담겨서 나옵니다. 그릇 크기가 꽤 커요. 저는 생각보다 간이 세기도 하고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같이 갔던 친구들은 맛있게 먹더라고요. 호불호 갈릴만한 맛은 아니긴 한데 뭐... 저는 그닥이었습니다! 그래도 돈 아까워서 최대한 다 먹으려고 열심히 먹긴 했어요. 

 

저는 한 번쯤 먹어본 걸로 만족하긴 하지만ㅎㅎ 어른들이랑 부산여행 갔을 때 아침식사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