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모란역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성남점! 유난히 맛있는 지점이 있어요.

by 김찰밥 2023. 9. 1.
728x90
반응형



등촌샤브칼국수 성남점

중원구 광명로 42번 길 15
11: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비오는날,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방문한 모란역 등촌 샤브 칼국수입니다. 모란역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맛집이나 먹을만한 식당이 딱히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딜 가던 맛있기도 하고... 리뷰에 유난히 이 지점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간판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요. 그만큼 오래오래 장사했다는 것이겠죠?
 

  

지점이 여기저기 많지만 세트 구성은 제각각인 것 같아요. 저희 동네는 런치세트 말고는 단품으로 주문해야 하거든요.  모란점은 2인, 3인, 4인 세트가 각각 있어서 단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끓고 있는 버섯 매운 칼국수!! 비 오는 날씨에 딱 맞는 메뉴 선정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등촌은 원래 너무 좋아했었지만... 저희 동네 새로 생긴 지점에서 먹고 한동안 안 먹고 있었거든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부족했던 건지... 국물도 너무 밍밍하고 볶음밥도 질척... 맛없다는 아니었지만... 조금 실망해서 다른 지점에도 안 가고 있었는데 여기 진짜 맛있긴 하더라고요. 내가 좋아했던 그 등촌이에요.
 
 

고기! 저는 좀 귀찮아서 고기랑 면이랑 다 때려 넣고 끓여 먹는 편이에요ㅎㅎ
 
 

반응형

그리고 먹다 보면 야채를 한번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찔끔 아니고 듬뿍...!!!  버섯 좋아해서 정말 듬뿍 먹었네요.
 
 

아니 그리고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2인분에 감자가 2 덩이 보통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감자도 가득 들어있어요. 요즘 채소가격도 비싼데...
 
 

마지막 빼놓을 수 없는 볶음밥. 1개 더 추가할까 말까 고민하다 안 했는데 너무 후회했어요. 센 불에 볶아서 고슬고슬 약간 눌어있는 고소한 계란볶음밥...ㅠㅠ 위에도 말했지만 저희 동네 등촌은 질척 질척한 볶음밥인데... 비법이 뭘까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모란역이 술집은 많던데 은근 식사할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제가 못 찾았던 것인지... 특별하고 감성 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실패할 일 없는 등촌 샤브 칼국수로 가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