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필수 코스!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꼭 먹어보세요.

전주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효자동 3가 1173-1
9:00-21:00 연중무휴

 
 

전주 여행 가면서 꼭 먹어야지 했던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아주아주 오래된 맛집이니만큼 대학교 때부터 궁금했었는데요. 얼마 전에 풍자 또간집에도 나오고, 전주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몇 개씩 사 먹었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궁금했어요. 다들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상상 가능한 맛있는 맛이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식사로 먹기에는 너무 소소해서, 일단 콩나물 국밥을 먹고 한옥마을 산책하는 길에 들러서 사봤어요!

 
 

근처에 가면 유난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매장이 보이는데요! 줄이 길긴 하지만 정말 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길다고 포기하지 말고 꼭 구매해서 먹어보시길 추천해요. 
 
 

메뉴는 바게트버거와 각종 음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서울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 5,000원 이라니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매장 안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다 음료 때문에 기다리는 거라서 음료 없이 바게트 버거만 시키면 주문하고 바로 받아서 나올 수 있어요. 만들어 놓은 바게트 버거가 엄청 많더라고요.
 

밥을 먹은 상태이기 때문에 친구랑 나눠 먹으려고 1개만 구매해 봤는데요. 뜨끈뜨끈한 봉투... 사실 되게 많이 만들어져 있고 바로 가져다주길래 음... 만든 지 오래된 거면 바삭함이나 맛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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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겉은 바삭한 바게트에 닭고기랑 양배추까지 진짜 누가 먹어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맛이더라고요. 청양고추도 씹혀서 약간 매콤한 맛까지! 뭔가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찾으려면 없는 맛! 전주에 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야 바게트버거였어요. 막 관광객용이다. 전주사람들은 안 먹는다~ 찐 맛집이 아니다! 이런 말들이 많아서 더 궁금했었는데... 5천 원에 뭘 대단한 걸 바라나요ㅠㅠ 너무 맛있는데... 집 근처에 있으면 일주일에 1번은 끼니로 먹었을 것 같아요! 부러운 전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