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만석갈비
왕십리로 26길 6
매일 12:00-23:00
가성비 좋은 왕십리역 숯불 양념갈비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왕십리역과 상왕십리역 사이에 있습니다.
돼지갈비 250g 13,000원
돼지왕갈비 300g 16,000원
소갈비 150g 18,000원
숙성삼겹 200g 13,000원
가격은 위와 같은데요. 갈비 말고도 삼겹살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더라고요. 이른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있더라고요.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입니다. 양념게장부터 샐러드, 파무침, 장아찌 등 저렴한 가격에도 반찬이 꽤 잘 나오고요. 요즘은 된장찌개가 기본이 아닌 고기집도 꽤 있던데 애호박과 두부가 가득 들어있는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저희는 돼지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약~간 초벌이 돼서 나와서 빠르게 익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개 올렸더니 불판이 꽉 차는! 왕갈비예요. 따로 구워주거나 하시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초벌이 되어서 나오니까 굽기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막 엄청나게 맛있다!! 하게되는 돼지갈비는 아니지만 그냥 딱 모두가 알고 있는 돼지갈비 맛에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일단 숯불에 구우면 뭐든 맛있긴 하니깐요! 같이 나오는 버섯이랑 떡도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식사로 주문한 철판 차돌김치볶음밥! 맛없을리 없는 차돌과 김치 조합이죠. 양념 갈비보다는 삼겹살이랑 같이 먹었으면 더 조화로웠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건 치즈 추가가 있었으면...ㅎㅎ
최근에 왕십리에 자주 갔는데 은근 먹을 게 없더라고요. 아쉬웠던 참에 가성비 좋은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고 와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게가 엄청 크진 않아서 다인원 회식이나 단체는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소소한 모임으로 가기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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