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점
서초구 강남대로 435
매일 11:00-22:00
작년 여름 국내 1호점을 첫 오픈한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 할 자신이 없어 매장이 점점 많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금은 여의도, 고터에도 매장이 생겼고 설연휴에 가면 좀 덜 기다리지 않을까 싶어서 설 당일에 다녀왔는데요!
막연하게 그냥 가서 웨이팅 조금 하다가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매장 도착 1시간 정도 전에 테이블링으로 대기 걸어서 다녀왔답니다. 알람이 오면 30분 안에 입장해야 하고 입장해서도 주문까지도 줄이 좀 있는데, 이 줄은 금방 줄어들더라고요.
일행이 있다면 1명만 줄을서고 나머지는 위층에 올라가서 자리 잡는 걸 추천해요! 자리가 금방 나기는 하지만... 사람 몰릴 때는 자리 줄도 길더라고요.
주문 줄 옆으로 쌓여있는 땅콩! 견과류를 좋아해서 땅콩도 엄청 기대했어요. 매장 외부 반출은 안되서 포장일 경우에는 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저 기다리는 동안에도 누가 가지고 나가려다가 저지당했어요.
주문 기다리면서 미리 땅콩을 먹는 사람들도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닥에 저렇게 땅콩부스러기들이...
주문하는것도 좀 어려워 보여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냥 기본 버거를 고르고 토핑을 추가한다고 생각하면 쉽더라고요. 저는 리틀치즈버거에 올더웨이 토핑으로 주문했어요. 사실 올더웨이 중에 빼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뭐 이것저것 빼달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요...;;
감자튀김도 제가 진짜 좋아해서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 튀김도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바삭하지는 않고 길이도 너무 짧둥했지만...그래도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긴 하더라고요. 양이 많아서 제일 작은 사이즈를 2명이서 나눠먹었는데도 조금 남았어요.
이렇게! 사실 토마토랑 피클을 뺴고싶었답니다...고기패티도 맛있고 저는 빵도 너무너무 맛있고...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너무 맛있다...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다... 근데 양은 너무 많다... 제가 양이 적은 편은 아닌데도 남길 수밖에 없더라고요. 리틀사이즈로 시켰는데 패티가 2장인 일반 버거로 시켰으면 후회할뻔했어요!
땅콩도 짭쪼름한게 맛있어서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1층에서 다시 퍼오기가 귀찮아서 1번만 먹었지만, 땅콩 포대가 가까이 있었다면 더 먹었을 거예요.
가격 대비 별로라는 후기도 많이 봐서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저는 대만족!! 햄버거 너무 좋아요~ 이제 매장이 더더 생기면 웨이팅 없이도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저는 꼭 다시 가서 또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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